저번에 미장강의에 이어 오늘은 타일강의를 받았다.
타일의 재질마다 역활이 다르다.
벽타일:도기재질(수분흡수가 잘됨)
바닥타일:자기재질(충격에 강하고 수분흡수가 더딤)
건물외벽타일:석재(충격에 매우 강함)
타일을 붙이는 본드는 실내용과 실외용으로 나뉜다. 실내용은 일반인도 쉽게 구매할 수 있고 취급도 쉽지만
물에 닿으면 녹아버리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실외용 타일본드는 물에 닿아도 끄덕없지만 현장업계사람만 주로 거래되고 취급하기가 어렵다.
먼저 타일본드 배합을 한다. 내장줄눈 시멘트+본드를 5:1비율로 섞는다.
타일을 붙일떈 손으로 지긋이 누르고 있어야하고 고무망치나 망치 손잡이로 계속 톡톡쳐주면서 위치를 조정하고
압착력을 높여준다. 그리고 방향이 틀어질땐 가장자리를 쳐서 고치는 게 아니라 타일면을 스치듯쳐서 조정한다.
타일은 상황에 따라 매번 다르게 잘라야되기 때문에 한번에 다 자르지 말고 일일이 잘라야 정확하게 붙일 수 있다.
그리고 내장줄눈을 아주 묽게 만들어 타일을 부착한다. 타일고대에 톱니가 있는 이유는 줄눈에 홈을 내서 압착할 공간을
만들어 부착력이 높아지기 떄문이라고 하셨다.
가이드라인을 먼저 잡고 타일의 바깥면을 선에 맞춰 부착한다.
타일을 간격에 맞춰 자른다. 타일 절단기는 최소 20만원대 이상을 사야 제 기능을 한다.
타일 절단기도 겉으론 쉬워보여도 상당히 힘조절과 자르는 타이밍을 잡기 어려웠다.
타일을 부착하고 나면 줄눈 시멘트 반죽을 고루펴서 빈틈을 메운 뒤 잔여물을 닦아준다.
하지만 대충 겉면을 닦는 것이 아니라 틈새부분은 줄눈을 밀어넣듯이 닦아줘야 한다.
초청강의는 항상 많은 것을 배우고 상황에 따라 어떻게 해야되는 지에 대한 실무 노하우를 알 수 있었다.
또한 나보다 잘하고 열심히 하는 동기들한테서 더 많이 배우고 반성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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