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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 관리/정원 실습12

2020.11.24 번외편 아침고요수목원 견학 아침고요수목원... 교수님 말씀에 따르면 유일하게 흑자를 남기고 있다고 하셨던 곳이다. 확실히 수입이 괜찮은지 내부 운영중인 가게의 퀄리티가 좋았고 깔끔했다. 고요수목원은 12월부터 겨울정원을 연출하기 때문에 11월 말부터 준비가 한창이였다. 계약직, 정규직 등 많은 직원들이 함께 전등을 달고 있었다. 희안한게 좀 크다 싶은 식물원엔 다 교회나 성당이 하나씩은 다 있었다. 아무래도 건물양식 자체가 이쁘다보니 많이들 짓는 것 같다. 고요수목원은 전등을 다는 것 뿐만 아니라 종이로 터널을 하나하나 장식해서 관상포인트를 조성했고 온실, 야외 할 것 없이 식물 관리가 아주 잘 되어있었다. 비수기에서도 손님을 끌어모을 수 있게 눈을 현혹시키는 요소로 꾸며라. 평범한 기념품을 팔지 말고 식물원 고유의 특색을 갖춘 .. 2020. 12. 8.
2020.11.17 번외편 Job-Map 현장실습;외도 보타니아&장사도 공원 외도보타니아... 그곳은 거제도에 위치한 식물원으로 최호숙씨 개인이 자재와 식물을 틈틈히 가져와 일군 식물원이다. 2017년엔 200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을 했을만큼 초기의 인기에 못미치지만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식물원 중 한 곳이다. 보타니아에선 따스한 남부지방의 기후덕에 열대식물이 노지에 많이 식재되어있어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겼다. 보타니아에선 현재 신입인력을 채용하고 있지도, 현재 인력이 빠져나가도 새 인력을 보충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보아 이익을 창출하기보단 현상유지로 근근히 버티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또 설립된지 오랜시간이 지나 어쩔 수 없이 노후화된 몇몇 장소가 보여 안타까운 느낌도 받았다. 보타니아 방문 후 느낀 것은 자재공급과 관람객의 교류가 어려운 곳은 운영할때 애로사항이 많다는 것.. 2020. 12. 1.
2020.12.01 열번째 정원실습 구근 심고 수도펌프 월동준비를 했다. 구근은 11월 말즈음에 심어 월동을 거치고 내년에 자랄 수 있도록 작업을 해준다. 구근을 식재할때는 품종마다 깊이를 달리 해야한다. 튤립의 경우 20cm 깊이에 식재한다. 구근을 식재할때에도 간격을 정하여 너무 밀집되지도, 너무 멀지도 않게 10~15cm의 간격을 두고 식재를 해야한다. 또한 구근 싹이 위를 향하도록 두고 흙을 덮어야한다. 마지막으로 흙을 덮을땐 뭉쳐진 흙을 다 으깨서 뿌려줘야한다. 마지막으로 식재지를 다 덮은 뒤엔 가운데를 볼록하게 만들어 비가 왔을때 양옆으로 흘러내리게 만들어줘야한다. 그 다음 낙엽으로 멀칭한다. 겨울엔 급격한 기온저하로 펌프내의 물이 얼어 동파될 수 있으니 펌프내부의 물을 전부 빼내고 부직포를 여러겹 감싸고 그 위로 비닐을 2장정.. 2020. 12. 1.
2020.11.10 아홉번째 정원실습 전정에는 상황에 따라 용어가 달라진다. 전지: 수목의 수형이나 생장에 방해되는 가지를 자르는 일 전정: 생산을 목적으로하는 나무의 생산량 증가와 생육환경을 좋게 하기 위해 가지를 자르는 일 정지: 수목의 전체적인 수형을 유지, 보존하기 위해 겉가지를 자르는 일 정원수는 교차지, 역지, 도장지 등 흔히 정상적이지 못하고 미관상 좋지 못한 가지를 쳐내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나무 형태나 조건을 고려하지 않고 똑같이 이론을 적용해서 전지를 하는 것보단 정원수에 맞춰 전지를 행하는 것이 옳다. 회양목같이 일정한 길이나 각을 맞춰야하는 정원수는 줄이나 판자로 가이드라인을 잡고 깎는 것이 중요하다. (눈대중으로는 일정한 모양을 내기 어려움) 오늘 배운 나무: 백당나무, 고광나무, 괴불나무, 화.. 2020.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