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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닝 시공

2021.03.26 4번째 가드닝 시공 실습

by 고가도로 2021. 3. 26.

오늘의 실습: 문그로우 측백 식재, 화단 가장자리 제처, 경계나누기

 

장미정원의 공간 디자인이 끝난 뒤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디자인이 예뻤던 성필이 형의 디자인대로 정원을 만들게 되었다. 이제 남은 것은 식재 디자인으로, 어떤 품종의 장미를, 몇개를 구매해서, 어떻게 구역을 나눠 심을 것인가가

관건이였다.

 

 

유명 장미 육종가 David austin 선생의 웹사이트

David austin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미전문 육종가로 장미 식재에 대한 조언과 함께 직접 육종한 장미 품종을 전세계에 판매하고 있다. eu.davidaustinroses.com/ 해당 사이트로 가면 다양한 장미 품종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다.

샤스타데이지

사실 봄철의 정원을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기 쉽다. 물론 아름답다. 한 4~5월쯤엔

3월의 정원은 그저 혼란스러운 풀밭이다. 생육 초기의 잡초와 식재식물이 뒤섞여 잡초가 뭔지 분간이 되지 않고

잡초라고 확신했던 것도 식재식물인 경우도 태반이라 상당한 주의가 요구된다.

따로 떨어진 식재식물을 모아둔 모습

또한 무질서하게 흩어져 자란 식재식물을 한데 모아 심는 것 또한 초봄에 해야할 정원일 중에 하나다.

식재가 완료된 문그로우

사실 오늘 실습 중에 큰 실수를 했다. 난 지금껏 화단 가장자리 부분의 잔디를 제거해서 화단이 깔끔하게 보이게 해야하는 것인 줄 알았으나 그게 아니라 경계의 안쪽을 도랑을 내어 구분하고 그 경계 안쪽으로 들어가는 잔디나 삐져나온 식재식물을 잘라야되는 것이였다. 매우 창피한 순간이였지만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다른 화단을 제대로 경계를 나눌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