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든 관리/정원 실습

2020.11.17 번외편 Job-Map 현장실습;외도 보타니아&장사도 공원

by 고가도로 2020. 12. 1.

외도보타니아... 그곳은 거제도에 위치한 식물원으로 최호숙씨 개인이 자재와 식물을 틈틈히 가져와 일군 식물원이다.

2017년엔 200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을 했을만큼 초기의 인기에 못미치지만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식물원 중 한 곳이다.

보타니아 정상뷰

보타니아에선 따스한 남부지방의 기후덕에 열대식물이 노지에 많이 식재되어있어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겼다.

 

보타니아 후정

보타니아에선 현재 신입인력을 채용하고 있지도, 현재 인력이 빠져나가도 새 인력을 보충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보아

이익을 창출하기보단 현상유지로 근근히 버티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보타니아의 명소 성큰정원

또 설립된지 오랜시간이 지나 어쩔 수 없이 노후화된 몇몇 장소가 보여 안타까운 느낌도 받았다.

하와이안 무궁화

보타니아 방문 후 느낀 것은 자재공급과 관람객의 교류가 어려운 곳은 운영할때 애로사항이 많다는 것과

너무 크게 규모를 만들면 나중에 만든 규모를 감당 못하게 될 수도 있다는 점이였다.

장사도에 있던 지피식물

장사도 해상공원은 '까멜리아 해상공원'이라고도 불리며 이름 그대로 동백나무을 메인 식물로 식재하고 있었다.

섬의 지리적 특성상 보타니아처럼 경사는 조금 있어지만 보타니아에 비해 세련되고 깔끔한 느낌을 받았다.

천남성과 식물의 열매

장사도라는 이름의 뜻은 긴 장자에 뱀 사, 즉 긴 뱀의 모양을 한 섬이란 뜻이다. 그래서 사방에 바다가 탁 트여 

식물이 바다와 어우러져 더욱 멋있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장사도를 방문하여 지리적 특징을 이용하는 것도 정원에 큰 이점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학교는 중부지방에 있어 남부지역에 있는 식물원을 좀체 가볼 수 없었는데 이번 현장실습으로 

남부의 식물원의 경영상태와 현장분위기, 어떤 식물을 식재하고 있는 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