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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8 6번째 가드닝 시공 본격적으로 장미정원 시공에 들어갔다. 그밖에도 장미를 삽목하는 법, 식재 식물 이식들의 작업을 했다. 철공소에 철제 오벨리스크 의뢰가 끝났고 기존에 있던 장미정원을 전부 갈아엎는 작업을 시작했다. 다이어스 캐모아일은 컬러가든 노랑 파트에 심었고 개장미는 따로 분을 떠서 다른 정원에 두었다. 장미는 비교적 뿌리가 쉽게 자라 삽목이 쉽다고 하셨다. 다만 아래 사항을 준수해야한다. 양분이 없는 인공토에 식재, 수분공급이 끊기지 않게 할 것, 눈을 기준으로 한마디가 토양에 박히게 심을 것 올해 처음 난 줄기도, 너무 오래된 줄기도 아닌 작년쯤 자란 가지를 잘라 삽목해야 성공률이 높다. 또한 잎이 많으면 그만큼 증산(물이 날아가는 거)증상이 심해지니 잎이 없는 가지를 잘라 이식하는 것이 좋다. 나는 위의 사항을 .. 2021. 4. 8.
2021.04.08 6번째 키친가든 실습 오늘은 본격적으로 키친가든 조성에 들어갔다. 토양을 배합하고 식재식물을 심는 작업을 했는데 항상 그렇듯 말은 쉽고 간단해보이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실상은 언제나 계획과 틀어진다. 먼저 토양배합은 마사토+모래+유기농비료로 1:1:1 비율로 섞기로 했으나 생각보다 정확한 앵을 예측하기가 힘들었다. 작업순서는 1차, 땅을 적당히 걷어내 안에 있는 잡초와 잔디를 제거한다. 2차, 토양을 배합하고 식물을 식재한다. 였는데 기존에 있던 식물을 파내는 조, 비료를 푸는 조, 토양을 가는 조 이렇게 3개의 조로 나눠서 일을 했다. 비료를 채로 거르는 작업은 전동 분류기가 있어서 훨씬 수월했지만 밑에 있던 젖은 토양까지 함께 넣어버리는 바람에 채가 자주 막혀버렸다. 기계를 사용할떈 반드시 부숙비료만.. 2021. 4. 8.
2020.04.01 5번째 키친가든 수업 이번엔 밭에 심을 작물만 조사하고 강의를 마쳤기 때문에 실습사진은 없으나 오늘 배운 것을 간략하게 요약해보겠다. 키친가든에 심을 작물은 적절한 파종시기에 맞는 작물을 심는 것이 좋다. 비닐하우스에는 잘 자라고 있다고 해서 밭에 심으면 온도변화를 이겨내지 못하고 고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즉, 작물을 골라 심을때는 다음과 같은 기준을 참고하여 구매를 하는 것이 좋다. 적절한 파종시기인가? 국내시장에서 적절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가? 키친가든의 상황에 맞지 않는 작물을 고르진 않았는가? 그리고 키친가든에서 작물은 단순히 미적 감상을 주는 것이 아니라 수확의 기쁨을 가져다 주게 해주는 정원인 만큼 작물의 품질, 병충해 방지가 중요하다. 물론 농약을 사용할 순 있지만 토양의 악영향과 익충까지 죽게 만들 수.. 2021. 4. 3.
2020.04.01 5번째 가드닝 시공 오늘의 시공: 장미정원 공간 규격재기 장미정원 디자인이 정해지고 기존의 장미정원을 새로 보수하는 기초작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기존에 만들어진 다른 정원들의 위치가 하나 하나 다 틀려서 기준을 아예 새로 잡아야 했다. 경계는 목재로 하는 것이 훨씬 간단하나 미적으로도 아릅답고 새로운 경험을 쌓을 겸 해서 벽돌로 경계를 만들기로 했다. 벽돌로 경계를 만들때는 3가지 정도의 방식이 있다,가로 놓기, 세로 놓기, 벽돌 심기 가로로 놓는 경우는 시각적 안정감이 있지만 그만큼 공간을 차지해 식재부 공간이 줄어들게 된다. 세로로 놓는 경우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이지만 잔디가 침투하기가 쉽다. 벽돌을 심으면 잔디의 침투를 막을 순 있지만 벽돌이 그만큼 많이 소요되고 땅을 깊게 파야해서 힘들다. 결국 세로로 놓는 방식을.. 2021.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