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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관리9

2020.11.24 번외편 아침고요 수목원 현장학습 이곳은 아침고요수목원... 교수님 말씀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흑자를 내고 있는 몇 안되는 식물원이라고 하셨다. 예전부터 인기가 좋고 계절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소문을 들어 꼭 한번 들리고 싶었던 곳이였다. 수목원에선 겨울 정원 조성이 한창이였다. 한국의 가을, 겨울은 식물이 휴면에 드는 시기라 관람객들이 줄어들 수 밖에 없는데 아침고요수목원에선 나무와 시설에 조명줄을 감아 관람 포인트를 만들어 관람객을 유치하고 있었다. 식물원 가본 적은 많으나 늦가울 중부지방에 있는 식물원은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운영을 하고 있는 지 궁금했었다. 생각대로 가을엔 몇몇 식물을 제외하곤 전부 황금빛으로 물들어있어 조금을 쓸쓸한 기분마처 들었다. 하지만 그러한 분위기 역시 허전한 쓸쓸함이 아니라 가을의 풍취를 느낄.. 2020. 12. 1.
2020.11.17 번외편 Job-Map 현장실습;외도 보타니아&장사도 공원 외도보타니아... 그곳은 거제도에 위치한 식물원으로 최호숙씨 개인이 자재와 식물을 틈틈히 가져와 일군 식물원이다. 2017년엔 200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을 했을만큼 초기의 인기에 못미치지만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식물원 중 한 곳이다. 보타니아에선 따스한 남부지방의 기후덕에 열대식물이 노지에 많이 식재되어있어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겼다. 보타니아에선 현재 신입인력을 채용하고 있지도, 현재 인력이 빠져나가도 새 인력을 보충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보아 이익을 창출하기보단 현상유지로 근근히 버티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또 설립된지 오랜시간이 지나 어쩔 수 없이 노후화된 몇몇 장소가 보여 안타까운 느낌도 받았다. 보타니아 방문 후 느낀 것은 자재공급과 관람객의 교류가 어려운 곳은 운영할때 애로사항이 많다는 것.. 2020. 12. 1.
2020.12.01 열번째 정원실습 구근 심고 수도펌프 월동준비를 했다. 구근은 11월 말즈음에 심어 월동을 거치고 내년에 자랄 수 있도록 작업을 해준다. 구근을 식재할때는 품종마다 깊이를 달리 해야한다. 튤립의 경우 20cm 깊이에 식재한다. 구근을 식재할때에도 간격을 정하여 너무 밀집되지도, 너무 멀지도 않게 10~15cm의 간격을 두고 식재를 해야한다. 또한 구근 싹이 위를 향하도록 두고 흙을 덮어야한다. 마지막으로 흙을 덮을땐 뭉쳐진 흙을 다 으깨서 뿌려줘야한다. 마지막으로 식재지를 다 덮은 뒤엔 가운데를 볼록하게 만들어 비가 왔을때 양옆으로 흘러내리게 만들어줘야한다. 그 다음 낙엽으로 멀칭한다. 겨울엔 급격한 기온저하로 펌프내의 물이 얼어 동파될 수 있으니 펌프내부의 물을 전부 빼내고 부직포를 여러겹 감싸고 그 위로 비닐을 2장정.. 2020. 12. 1.
Leaf Scoop Leaf Grabber 낙엽을 쓸고 퇴비장, 처리장에 옮길때 손쉽게 낙엽을 집을 수 있도록 해주는 가드닝 툴이다. 그냥 손 낙엽삽 정도로 해석하자. 다 쓴 낙엽을 주워담는 게 은근히 힘들다. 갈퀴로 주워담기엔 너무 거추장스럽고 생각보다 많이 잡히지도 않는다. 하지만 손 낙엽삽을 사용하면 많은 양의 낙엽을 손쉽게 퍼담을 수 있다. 2020. 11. 11.